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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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지사항][중앙일보] 2015.1.30 특1급으로 승격한 서울가든호텔 등록일 2015-03-03
특1급으로 승격한 서울가든호텔, "단골 가족고객 잡자" 테라스·독서실까지 갖춰
[중앙일보] 입력 2015.01.30 00:01 / 수정 2015.02.06 11:36

서울 마포의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seoulgarden.co.kr·이하 서울가든호텔)이 특 1급 호텔로 승격됐다. 지난해 1월부터 10개월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한 결과다. 서울가든호텔은 건물 뼈대만 남기고 뜯어고쳐 지난해 10월 재개관했고, 지난 20일 특 1급 호텔 등급을 받았다.

1979년 8월 문을 연 서울가든호텔은 올해로 35주년을 맞았다. 그랜드 오픈 이후 약 20년 동안 독자적으로 운영하다가 97년 미국 인터컨티넨탈 호텔스 그룹과 체인 계약을 해 ‘홀리데이 인 서울’로 이름을 바꿨다. 2007년에는 미국의 또 다른 호텔 그룹 베스트웨스턴과 체인 계약을 했고, 베스트웨스턴 계열 중 최상급 브랜드인 프리미어 등급을 받았다. 오랜 역사만큼 단골도 많다. 호텔 로비만 둘러봐도 알 수 있다. 로비 라운지의 고객 대부분이 60대 이상이다. 조학영 총지배인은 “단골 대부분이 30년이 넘었다”며 “오랜 단골이 자식과 손자·손녀와 함께 찾는 호텔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객실은 모두 372개다. 리모델링 전보다 10개가 늘었다. 객실 평수를 늘리고 객실 타입도 다양화했다. 12개 방 타입 중에서 가장 눈길이 가는 타입은 3층 테라스 스탠더드 룸이다. 18개 객실마다 야외 테라스가 달렸다. 기존에 없던 타입으로, 가족 고객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날이 풀리면 인디언 텐트 등 캠핑 장비를 대여할 생각이다. 테라스는 호텔에서 가장 큰 방인 가든 스위트룸에도 있다. 3층에 있는 독서실도 이번에 새로 들인 시설이다.

객실을 늘리면서 식음 시설을 단순화했다. 한식당과 중식당을 없애는 대신 가족 고객이 많이 찾는 뷔페 레스토랑 ‘라 스텔라’에 집중했다. 80석에서 200석으로 늘렸다. 주말 점심·저녁 5만8000원. 새롭게 생긴 스시 바 ‘이요이요’의 점심 세트메뉴 4만7000원. 서울가든호텔이 개관 35주년 기념 패키지를 판매한다. 스탠더드 더블 객실 1박, 조식(2인), 석식(2인)이 포함되어 있다. 20만8000원부터(세금·봉사료 별도). 02-717-9441.

홍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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